경찰이 '오산 옹벽 붕괴 사망 사고' 수 시간 전 담당 지자체인 경기 오산시에 지반 침하 위험을 알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, 경찰은 사고 2시간 전쯤인 어제(16일) 오후 5시쯤 경기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지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오산시에 위험성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고가도로에 땅 꺼짐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인근 교통을 통제하다가 도로 하부 지반이 일부 내려앉는 등 특이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후 사고 2시간 전쯤 오산시에 이를 전달했지만, 시 측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산시는 이에 대해 유지보수 업체와 함께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사고 발생 하루 전 오산시에는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지반이 내려앉고 있어서 빗물이 스며들 경우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표정우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표정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71507515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